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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

클레오67 2012. 12. 24. 19:49

 

 

 

친정에 갔다가 엄마의 오래된 작품을 꺼내들고

언니와 사진을 찍어봅니다

60년도 더 된 엄마의 처녀시절, 아니 소녀시절의 꿈을 봅니다

 

고운꿈을 한땀 한땀 수놓으며 누군가를 그리워했을 것입니다

때론

화려하기도

찬란하기도

소박하기도 

예쁘기도 했을 엄마의 꿈

 

그 꿈들은  오간데 없고

자식들에게 다 퍼주고 남은 빈 꿈만 가득한 엄마,,,,

 

그래도 나는 지금의 엄마를 더 사랑합니다

나에게 다 퍼주고 빈털털이 인 엄마,,,

지금 이대로의 엄마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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