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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여서 반가웠다.
겨울에 만난 진평왕릉과 고목들.
천년 넘은 왕릉을 지키고있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다는 느낌조차없이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애잔한 것들.
긴 세월을 견딘것들은
왜 모두가 내 가슴을 후벼파는 것인지.
돌아서면
왜
또 다시 그리워지는것인지.. .
자연의 일부인 그것들이 나는 늘
참 애닮다
그들 앞에서는 감히
사랑이니 행복이니 나쁘고 싫고 따위의 소소한 감정을 논할수가 없다.
긴 인고의 세월앞에
무엇을 대신 할 수 있단 말인가?
금산령장성이 그랫듯이
진평왕릉과 노목들이
돌아서는 내 발목을 끌어 당긴다.
참으로 쓸쓸한 그것들 ...
겨울에 만난 진평왕릉과 고목들.
천년 넘은 왕릉을 지키고있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다는 느낌조차없이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애잔한 것들.
긴 세월을 견딘것들은
왜 모두가 내 가슴을 후벼파는 것인지.
돌아서면
왜
또 다시 그리워지는것인지.. .
자연의 일부인 그것들이 나는 늘
참 애닮다
그들 앞에서는 감히
사랑이니 행복이니 나쁘고 싫고 따위의 소소한 감정을 논할수가 없다.
긴 인고의 세월앞에
무엇을 대신 할 수 있단 말인가?
금산령장성이 그랫듯이
진평왕릉과 노목들이
돌아서는 내 발목을 끌어 당긴다.
참으로 쓸쓸한 그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