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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사진입니다
기억은 없지만 엄마의 말씀으론 내가 4살때라는군요
언니들과 오빠,그리고 아주 쬐끄만 아기가 내동생입니다
친정에 갔다가
사진속의 추억을 보고, 읽으며,
엄마와 한참 웃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36년전의 아이들은 이제 중년의 고비를 넘어
또다른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가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잘 울던 울보인 내가
큰오빠에겐 아직도 4살 꼬마로 보이든지
꿈속에 보이더라며
새해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내형제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깊어가는 이 겨울이 따뜻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