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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의 아담한 호수 주산지 (길이 100m, 폭 50m, 수심 8m)는 계절마다 색갈과 느낌을 달리하는 빼어난 풍광으로 사진가들에겐 떨칠 수 없는 천혜의 유혹이다. 주왕산 연봉에서 뻗어온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마치 별천지에 온듯 아늑하고 신비로운 기운에 넘친다. 호수 속에 자생하는 150년 수령의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는 독특한 손짓과 표정으로 눈길을 붙잡는다. 나뭇잎의 푸르름이 더욱 빛나는 여름의 주산지는 산속 맑은 대기속의 투명한 아름다움이다. 가을과 겨울은 또 다른 설렘의 기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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