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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연금술사'로 알게된 작가이다
서점에 갔다가 그의신작<브리다>를 보고 '연금술사'도 생각이 나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그는 1986년 로마 순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1990년에 소설 '브리다'를 발표한다.
'브리다'는 작가가 순례길에서 만난 브리다 오페른이라는 아일랜드 여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의 영적 탐색 과정을 듣게 된 작가는 큰 감명을 받고,
그녀의 허락을 얻어 소설을 쓰게 된다.
켈트 신화, 드루이드 교, 성 패트릭의 기독교 전승이 살아 숨쉬는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선 여인의 신비한 이야기다.
1983년 스물한 살의 여성 브리다는 숲 속의 마법사를 찾아가
"삶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찾고 싶다"며 마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마법사는 한눈에 그녀가 자신의 '소울 메이트'임을 알아본다.
'소울 메이트'란 환생을 거듭하며 쪼개지게 된 영혼의 다른 한 쪽, 본래는 나와 하나의 영혼을 이루고 있던 상대다.
마법 수행을 시작한 브리다는 주변의 모든 만물과 공간을 통한 '태양 전승'과 시간을 통한
'달 전승'을 이용해 세상의 신비와 비밀을 깨달아간다.
그리고 마법사로 성장해가는 그 과정에서 사랑과 자아를 찾는다.
소울메이트,,,,,
"신의 현현(顯顯)인 인간의 영혼은 영원하다.
처음 세상엔 아주 적은 수의 인간들만 있었는데 지금의 이 많은 새로운 영혼들은 윤회를 통해 분화됐다.
영혼이 분화할 때는 언제나 남자와 여자로 나뉜다.
매번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영혼의 나뉜 조각인 '소울메이트'를 다시 만나 결합하는 신비로운 사명인
'사랑'에서 기쁨을 느낀다.
우리는 각각의 윤회한 삶에서 적어도 한번은 소울메이트를 만나야 하는 책임이 있다.
소울메이트를 받아들이지도, 발견하지도 못한 채 그대로 지나쳐 보낼 수도 있는데 그러면
그 소울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한번 더 윤회를 거듭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이기심으로 우리 스스로가 빚어낸 최악의 벌을 받아야 한다.
고독이라는 벌을."
내가 아직도
이렇게 고독한 걸 보면
나의 또다른 영혼을 받아들이지도 발견하지도 못한건 아닐까??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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