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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지도 않은 미지의 그 고지들을 애써 생각으로 오르며 힘겨워할 필요는 없다

삶이란 한 치 앞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그 누구도장담할 수 없다.

저 봉우리에 내 발길이 먼저 닿을지, 다음 생이 먼 저 닿을지,

그것도 아니면 고산병으로 다음 발자국에서 발길을 돌려야 할 지 어찌 안단 말인가.

우리가 삶에 대해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이러한 종류의 근심이 아니던가!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치밀한 계획을 세워둔다 할지라도 그것은어디까지나 생각 속의 계획일 뿐,

그것이 제대로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해 미래는 오지 않는다

그것이 오는 순간 이미 그것은 현재가 되지 않는가.

우리가 여기는 미래에 대한 모든 걱정과 근심, 불안감은 전혀 실체가 없는 것이다.

공연히 무거운 짐을, 쓸데없는 짐을 짊어지고 가는것일 뿐이지!

무거운 바윗덩이를 짊어지고 가는이가 너무 무거워 현자들에게 묻는다.

"어떻게 하면 좀 가볍게 갈 수 있을까요? 삶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현자는 대답한다.

"놓아라, 그 바윗덩이를 놓아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근심과 불안, 노후 준비와 아이들 교육자금과 해야 할

모든 미래의 걱정들은 바로 이 바윗덩이와 같은것이 아닐까?

그것이 전부인양 여기서부터 무겁게 짊어지고 가야할 만한 것이 아니다.

오직 지금 이 순간의 현재를 온전히 가볍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가장 힘있는 최선의 준비가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사느냐하는 현재의 의식 속에서

미래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그러니 진정한 미래에 대한 준비는 바로 현재의 순간을 100% 깨어있는

정신으로 누리고 살아내는 것에 있다.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중에서

.

.

.

.

생각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수많은 생각,,,,

내가 만들어 놓고 그기에 빠져 나 혼자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나에게 외칩니다

놓아라

그 바윗덩이를 놓아라!

라디오스타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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