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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엄마야,,, 언니야,,,

클레오67 2010. 5. 24. 21:49


엄마와 언니와 정자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 뒤의 동해바다의 바람은 찼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언니와 엄마의 머리칼을 엉망으로 만들어도

얼마만에 엄마와 언니와 함께 찍어보는 사진인지 모릅니다

안찍겠다는 엄마 얼굴에

언니와 나는 억지로 선글라스를 쓰게하고 ,,,,ㅎㅎ

오랫만에 친정에 내려 온 언니는 어릴적 친구를 만나고 난 후

열여덟 소녀같았습니다

언니에게도 엄마에게도 열여덟소녀 시절이 있었겠지요,

언니야

몇번의 봄을 더 맞이하며,

오늘처럼

우리는 엄마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엄마와 언니의웃음소리를 들으면 행복합니다

신이 납니다

나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도

그녀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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