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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술과 떡의 축제

클레오67 2010. 4. 19. 18:23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닮긴 전통음식 술과 떡을 맛보고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경주 술과 떡의 잔치에 다녀왔다

주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꽃구경하려는 상춘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외국인까지 한 몫을 한 경주는

가는곳마다 북새통이였다

우리 얼이 살아있는 수많은 종류의 떡과 술이 진열되어있는

경주는 한 폭의 그림같은 도시다

발길 닿는 곳마다 꽃천국이다

벚나무에선 바람이 불때마다 꽃눈이 내렸고

노오란 유채꽃은 현기증이 날 만큼 유혹적이였다

아~~~

별이 내리는 밤

꽃과 달과

술과 하나되어,,,,

월하독작

이태백

꽃 속에 술항아리 놓았소마는

술 마실 벗 없기에 홀로마시네

밝은 달을 보면서 술잔을 드니

그림자 어우러져 셋이 되었네

달이야 원래부터 못 마신다만

그림자 부질없이 따라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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