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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 카톡에 올라온 예쁜 나의 조카 규형이와 령금이
드디어 규형이는 제대를 했다
이렇게 장난스럽게 찍어 올려 놓고는
할머니생신날 온종일 군대얘기만 한다
사회에 나온지 일주일,,
진짠지 가짠지,,,내가 안 가 봐서 알 순 없지만 신나게 군대얘기만 해댄다
규형이는 성격이 밝다 어릴적부터
강원도 철원,,망원경으로 북한군을 늘 보고 근무했다는 그얘기,,,
우린 슬슬 지겨워지는데,,,
령금이는 제발 그만하라고
집에서는 자신을 이등병취급하며마구 부려먹는다고투덜투덜,,
이제 고3이 된 새침떼기화정이에게
"화정아 나한테 애교있게옷빠야~~ 함 불러봐라 ㅋㅋ
군대 있을때 오빠야~~하는 소리 듣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 ㅋㅋ"
그리고 대학생이 되는 성형이도 왔었는데,,,
우리 장손 성형이,,, 고모는 깜놀했다
규형이보다 더 의젓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것도 많았다
점잖게 있다가 우리가 모르는 게 나오니까
조리있게 설명을,,,,우리성형이 커 갈 수록 멋져
어릴땐 정말 꼬질꼬질 게임만 했었는데,,,ㅋㅋ
목표를 세워 토목공학을 간것도 기특해 ^^
점점 어른에 가까워지는 나의 조카들,,,사랑해,,,
The Beatles - Hey J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