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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태권도장의 개구장이들

클레오67 2010. 8. 20. 17:10



체육관에 갔었다

사범이 입원해서

남편은혼자서 운동하랴 차량운행하랴 더운날씨에 죽을맛이였다

아무것도 도와주지도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기만하는데도 좋은지

사무실에 들어올때마다 히죽히죽 웃는다

왜 웃느냐고 물으면

" 니가 웃기게 생겨서,,,,"

갈수록 까다로워져가는 개구쟁이들 각각의개성에 맞춰주려니 스트레스 만빵일거다

부부란게 도무지 뭐길래

심술부릴땐 밉다가도더운날 혼자 고생하는거 보면 이렇게 안쓰러워지는걸까?


빙고-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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