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은 인생, 누군가 속삭인다. “만일 내일 인생이 끝난다면?” 정신이 번쩍 든다.소름이 돋는다. 하지만 삶의 무게는 천근만근, 우리 삶은 앞만 보고 내달리는 기관차 같다. 큰 숨을 쉬고 눈을 돌려보자. 역사가, 문화가 내 옆에 있다. 이전 세대의 나, 다른 공간의 내가 호흡했던 숨결이 느껴진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치열한 삶의 체취가 물씬 느껴지는 역사와 문화의 현장으로 떠나자. 더 늦게 전에… 선조들의 치열한 삶의 정신이 녹아 있는, 이야기와 전설이 어우러진 유적지 10곳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선비의 기품과 단종의 애조(哀調)가… 해질 녘 방문한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의 만대루. 1527년 서애 유성룡 선생이 글을 쓰고 후학을 양성했던 곳이다. 노을 질 무렵, 복례문..
Only when I sleep You're only just a dream boat 당신은 꿈에서만 만날수 있어요 Sailing in my head 내머리속을 이리저리 떠도는 You swim my secret oceans 당신은 나의 비밀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어요 Of coral blue and red 푸르고 붉은 산호가 있는 Your smell is incense burning 당신의 향기는 막 타고있는 향내음이예요 Your touch is silken yet 당신의 손길은 여전히 비단결처럼 부드러운데 lt reaches through my skin Moving from within 내 피부에 닿는 여기저기 손길들 And clutches at my breast 그 감촉이 내 가슴 속에 살아숨쉬어요 ..
먼 전화,,,,,,,지도에서도 못찾을서름한 먼 나라에서걸려온 전화어서돌아오세요'라고 했더니햇살 반 소낙비 반 같은모순의 웃음소리가전화목소리 걸어오는 길가에좌르르 깔린다왜 웃느냐고 물어보니돌아오라는 그 말이행복해서라나 뭐라나반년만에 일년만에잊을만 하면 걸려오는 전화'어서 돌아오세요'라고 하면그 말 한 번 듣는 천금같은 재미탓에못온다나 어쩐다나,,,,,///////////////////////////////////가끔씩우울해 지거나힘들때, 위로받고 싶을때,그의 목소리를 듣는다그냥,,,아무 바램도 없이,,,,잘 지냈느냐는 그 한마디가내겐 힘이 될때가 있다
어릴적 사진입니다 기억은 없지만 엄마의 말씀으론 내가 4살때라는군요 언니들과 오빠,그리고 아주 쬐끄만 아기가 내동생입니다 친정에 갔다가 사진속의 추억을 보고, 읽으며, 엄마와 한참 웃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36년전의 아이들은 이제 중년의 고비를 넘어 또다른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가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잘 울던 울보인 내가 큰오빠에겐 아직도 4살 꼬마로 보이든지 꿈속에 보이더라며 새해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내형제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깊어가는 이 겨울이 따뜻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