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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스웨덴의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 음악으로 쓰여졌다
영화의 처음은 물론
주요 장면마다 이 곡이 들려 오는데,
화면과 이 음악이 너무나 잘 어울려 관객의 심금을 울려 주고 있다.
그래서 이 음악은 더욱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이 아닌
‘엘비라 마디간’ 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많은 음반의 제목에도 그냥 ‘엘비라 마디간’으로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영화 ‘엘비라 마디간’은
1889년에 ‘엘비라 마디간’과 스웨덴의 귀족이면서
육군 중위인 장교와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난 실제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으로
‘엘비라 마디간’은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이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식스틴 스파레’ 백작이 스웨덴 육군 중위로 근무할 때
서커스의 줄타기 소녀인 ‘엘비라 마디간’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반하게 되어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결국
서로의 사랑을 위하여 도피 행각을 벌이게 된다.
탈영병이 되었기 때문에
취직도 할 수 없는 둘은 가지고 있는 돈도 다 떨어지고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절망에 빠져 들판에서 최후의 오찬(점심)을 맞게 되는데,
때마침 나비가 날아와
‘엘비라 마디간’은 거기에 이끌려 쫓아가고, 이어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이 곡은 모차르트 자신이 주최하는
예약 연주회에서 자신의 피아노 독주(獨奏:solo)를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 약 7분여 동안 연주하게 된다.
이 곡은 어딘지 모르게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가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형식은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밝은 기분에 넘친 아름다운 음색을 나타내는 피아노와 관현악의 효과를
심화시킨 음악으로 고상한 감정과 강직한 정신을 나타낸다.
또한
서로의 감정을 조용히 속삭이는
그러면서도 무엇을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피아노 협주곡 21번 다장조 쾨헬 번호 467번 2악장 안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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